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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건강 이야기] 목디스크와는 다른 경견완증후군현광철 정형외과의사·의료자문위원
현광철
입력 2018-05-21 (월) 16:10:42 | 승인 2018-05-21 (월) 16:12:03 | 최종수정 2018-05-21 (월) 16:11:58

목이나 어깨 팔 등의 통증으로 목디스크라고 생각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목디스크는 목 부위 척추인 경추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추간판,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어깨나 팔 쪽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와 유사한 질환으로 경견완증후군(목어깨팔증후군)이 있는데 이 질환은 목디스크와 혼돈되므로 거짓디스크라고도 한다.

경견완증후군은 목과 어깨 사이에 있는 근육들이 과긴장되고 수축되면 팔로 내려가는 신경들이 눌리면서 목이나 어깨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나 결림증상이 나타나고 팔이나 손, 손가락 부위에 저림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근육들의 경직 중에서도 목뼈 옆에서 첫 번째 갈비뼈까지 통과하는 전사각근의 과긴장은 이러한 경견완증후군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근육으로 알려져 있다.

목디스크는 엠알아이(MRI)검사 등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견완증후군은 의학적인 기계적 검사로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고 세밀한 진찰이 우선적으로 요한다. 또 장시간 동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작업을 지속하거나 정신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면서 집중하고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경우에 잘 발생한다.

경견완증후군은 대부분의 경우 조기치료와 보존적 치료로 개선될 수 있다. 긴장되고 손상된 근육 조직의 회복을 돕고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것이 목적인데 일반적인 물리치료, 약물치료 외에 최근 부작용이 없는 통증유발점 주사치료가 연구되면서 잘 치료될 수 있게 됐다. 또 이 질환은 만성화 되는 경향이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업장이나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발병원인을 완전히 제거하고, 바른 작업자세와 적절한 휴식과 평소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현광철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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