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화장품 기업이 '2018 중국국제미용박람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화장품 기업 4곳이 2018 중국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 개막 이틀만에 60건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박람회에는 도내 화장품 기업 ㈜파라제주, ㈜아로코스메틱, ㈜미어필, ㈜레몬하우스 등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와 함께 Jd.tox 공동홍보관 운영, 제품 홍보와 상담에 나서 총 7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회원수 1억명을 돌파(2018년 4월 기준)한 '샤오홍슈'의 한 밴더사는 Jd.tox 공동브랜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제휴방안을 제안을 하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바이어들의 호평과 관심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해 이번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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