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목장체험활동 진행

제주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긍정마인드 형성과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직무대행 양창근)는 19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 지헌목장 홍스랜드에서 초등학교 위탁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목장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들은 우유가공 및 목장시설 견학, 교육영상 시청, 소 여물주기, 우유 먹이기 체험 등을 통해 낙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천연재료를 이용해 블루베리 아이스크림과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아동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혁군(가명·9)은 "아이스크림과 피자를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위탁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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