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버스를 타고 민생투어를 전개했다.

대중교통 관련 문제점 파악 및 정책 반영 목적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민생투어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문대림 캠프는 "문 후보는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민생투어를 시작했다"며"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발전시킬 사항은 없는지를 파악해 정책과 공약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버스에 탑승한 할머니와 남성 승객, 애월고 학생들과 버스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 남성 승객(60대)은 "대중교통은 서민의 발로써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 정시성과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 특히 몇 번 버스가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 이해하고 타기 쉽게 노선도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월고 학생은 "학교 특성상 학생들 통학에 매우 어려움이 있다. 202번 버스의 경우 사람이 많이 타면 중간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못타고 늦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배차간격도 20분 가량으로 늦어 시정이 요구된다. 이 외에도 제시간에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불만이 많다"고 불편사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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