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여름밤을 왈츠와 함께 훌훌 털어내 버리세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인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롯데호텔제주 초청으로 다음달 6일 오후6시부터 90분간 호텔내 크리스탈 볼룸에서 공연을 갖는다.

1990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장인 ‘Konzerthaus’와 ‘Musikverein’에서 정기 공연을 펼친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19세기 비엔나’와 ‘요한스트라우스’의 음악을 비엔나 발레단과 함께 협연,경이로운 왈츠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고 호텔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세계 여러나라에 특별초청돼 순회연주를 벌이고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지난 98년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인 지휘자 노태철씨를 상임 지휘자로 임명,세간에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그는 현재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를 통해 유럽 매스컴으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으며 여러 음악중심 도시와 축제에 초청돼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다.

 입장권은 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공연과 함께 저녁 만찬이 제공될 예정이다.입장권 예매는 롯데호텔제주 연회 예약실 및 서울 사무소,제주은행에서 예매되고 있다.

 공연문의=롯데호텔 서울사무소 (02)759-7051∼4,롯데호텔제주 (064)731-4277∼8번으로 하면된다.<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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