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정치인들의 견인차역할을 하기위해 지난 2월 25일 창립대회를 가진 바 있는 ‘참 정치를 여는 여성연대(공동대표 전지현, 오정희, 김인순, 김영보, 문영자)’는 29일 6.13 선거 이전 1단계 사업의 하나로 자민련 당사를 방문, 여성정치참여를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참정연은 이어 31일 서귀포롯데호텔 총재실에서 공동대표 5인과 임원 등 10명이 참석해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면담을 갖었다.

참정연은 김총재에게 “광역구 지역 의원 공천시 30%를 여성에게 할당한다는 것을 정당법에 명시해주고 광역구 의원 비례대표 할당시 1. 3. 5 순위의 홀수번을 할당할 것, 제주지역 여성을 광역구 위원 후보자로 공천해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 편 김총재는 여성연대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강봉찬 자민련 지구당위원장에게 “제주지역 광역구 의원 여성후보자를 추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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