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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한의학 이야기] 자외선 대처법박정욱 한의사·한의학자문위원
박정욱
입력 2018-05-23 (수) 16:24:26 | 승인 2018-05-23 (수) 16:25:34 | 최종수정 2018-05-23 (수) 16:25:34

건강을 위해 일광욕을 권하기도 하고, 자외선은 노화의 주범이니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고도 한다. 일종의 딜레마라 하겠다. 이번에는 효과적인 자외선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자.

자외선은 피부와 각막에 해롭다. 눈은 외부에 노출된 유일한 장기이므로 더 민감하다.

차단제와 선글라스는 매일 상용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백내장은 선글라스 착용으로 예방된다. 흐린 날도 자외선은 화창한 날의 70%는 통과하기에 사용해야 한다.

하루 15~30분 정도의 노출로 충분한 비타민D는 만들어지며 합성된 비타민D는 2주 이상 활성도를 유지한다. 합성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갱년기 여성은 보조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자외선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 여름철이 강하며 10시~3시에 더 유해한 짧은 파장의 자외선의 비율이 높으니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과 석양의 햇빛은 해로운 파장대의 자외선 비율이 떨어지므로 이 시간을 활용하면 좋다.

태양빛은 한의학적으로 양기(陽氣)를 상징한다. 이는 빛(光)과 열(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자외선은 빛(光)과 연관된다. 빛은 열보다 빠른 반응을 나타내며 몸의 호르몬과 자율신경에 영향을 준다. 각성, 흥분, 무력감, 어지럼 등과 연관되는데 과도한 햇볕에 노출된 태양인(금체질)과 소음인(수체질)이 특히 문제가 된다. 두 체질은 교감신경이 쉽게 과항진(過亢進)되므로 외부 광자극에 민감하다. 두 체질은 과도한 햇볕노출을 피해야 하는데 피치 못할 경우엔 차단제, 선글라스와 더불어 통풍되는 긴팔 옷과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간(肝)이 피로해지기 쉽다. 소양인과 태양인은 구기자, 블루베리, 소음인은 토마토, 태음인에겐 당근이 좋다. 이뇨작용 강한 카페인과 음혈을 소모하는 매운 음식은 차단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박정욱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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