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증가 불구 산업 재해율 감소 효과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 현장 지도점검 강화
근로자 늘면서 산업사고 증가했지만 발생률 낮아져 

제주지역은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사업체가 늘어나고 특히 건설공사가 늘어나면서 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소방본부는 1차·2차 국제안전도시 공인준비 및 관련 사업·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잇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와 소방본부가 사업장 안전사업을 우선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 및 다중이용업소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장소를 선정해 재난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점검의 날' 운영 뿐만아니라 수시로 공공 및 다중이용업소 대상 전기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관 합동 762개 기관·단체 9000여명이 참여하면서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사업장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과 홍보는 물론 클린사업장 조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재해발생 사업장 복구 및 원인조사 지원, 무재해운동 활성화를 위한 인증지원, 제조업 등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확인 등을 추진했다.
 
최근 공사현장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안전 기반조성 및 거설현장 구조물 안전성 검사 등을 강화했다.
 
제주도내 근로자수는 2011년 13만7612명에서 2015년 19만8012명으로 43.8%나 급증했고, 재해자수 역시 918명에서 2015년 1160명으로 26.3% 증가했다.
 
다행히 안전도시 사업장 안전환경 사업과 프로그램 등이 추진되면서 제주지역 재해률은 2011년 0.67%에서 2015년 0.59%로 감소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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