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치매안심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도내 치매센터 가운데는 처음으로 정식으로 개소했다. 도내 6개 보건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다음 달 1일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나머지 4개 보건소가 정식 개소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치매안심센터 운영비 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치매상담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교육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운영되면 치매상담검진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사례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3D 치매가상체험 홍보관 운영,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등 다양한 통합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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