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제주리그 5승2무로 1위...2위 오현고·3위 제주제일고 막판 순위 싸움

서귀포고 축구팀이 대교눈높이 전국고교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18 전반기 전국고등축구 제주리그'가 오는 26일 외도2운동장에서 치러지는 서귀포고와 오현고, 제주중앙고와 제주제일고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서귀포고는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고는 7경기를 치른 결과 5승2무(승점17점)를 기록하며 2위 오현고(3승1무3패·승점10점)과 3위 제주제일고(2승4무1패·승점10점, 이상 승자승)를 따돌리고 도내 고등부 최고팀으로 등극했다. 

서귀포고는 제주제일고를 맞아 1차전 3월 17일 1-1과 5차전 5월 6일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3월 24일 2차전 제주중앙고를 1-0, 3차전 4월 21일 대기고를 4-0, 4차전 4월28일 오현고를 3-1, 6차전 5월 12일 제주중앙고를 3-1, 7차전 5월 19일 대기고를 7-0으로 각각 제압했다. 

특히 서귀포고는 김진규가 5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고 팀동료 이준형이 4골로 득점 순위 4위에, 문지성이 3골로 득점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전반기 리그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라 2위 자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오현고와 제주제일고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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