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고객 맞춤형 민원업무 전환

제주소방서(서장 황승철)는 용어가 생소하고 일반화되지 않아 소방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험물 인·허가, 방염성능검사 등 생소한 민원은 접수부터 처리과정을 몰라 민원인들의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고객입장에서 맞춤형 민원업무를 개선 추진한다.

또한 업무처리가 간단한 민원은 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민원을 접해보지 않은 민원인에 대해 민원 처리과정, 일정, 관련기관 업무처리 사항 등을 안내해 보다 쉽게 업무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원업무 도우미 역할도 돈독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든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해 △민원인을 맞이하는 자세 △경청 및 배려하는 태도 △전화 및 방문 민원 응대 요령 △폭언·폭행 등에 대한 대응 요령 등 민원응대 매뉴얼을 전 직원이 숙지할 수 있도록 배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친절서비스로 다가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시책과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친절한 대민 행정서비스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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