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식당을 압수수색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긴급수사에 나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6일 서귀포시 성산읍 모 식당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내용을 분석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을 압수수색 했다”며 “지방선거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이며 조사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 해당 식당에서 70여명이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최근 원희룡 후보 표선지역 총괄책임자인 최모씨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에서 70명 분 장어 35㎏의 식사 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 및 조사를 받고 있을 정도로 원희룡 후보의 선거법 위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