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지원협의회

제주도 전역에서 장애인을 위한 봉사·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
1998년 한림읍서 시작 읍면동 30곳서 1000여명 활동
가사활동 이미용 봉사 물론 장애인이식 개선 캠페인도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비장애인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장애인들이 편견과 사회·신체적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공평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역에서 장애인을 위한 봉사·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고관용)가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는 지난 1998년 도내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 및 사회인식개선 등을 위해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애인지원협의회가 구성된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20년 동안 33개 지역 읍·면·동에서 협의회가 구성됐고, 현재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 전역에서 장애인을 위한 봉사·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
도장애인지원협의회는 도내 읍면동 지역주민들이 주축으로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협동하고 지역사회내의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 구축하고 있다.
 
도장애인지원협의회는 가사활동, 밑반찬, 목욕 및 이미용, 외출 등의 재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내 자원을 활용한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업체 할인이용 등의 협력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체험교육,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사회운동도 펼치고 있다. 
 
도장애인지원협의회는 지난달 제38회 장애인의 날 장애인대상에서 '장애인 도우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봉사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관용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장애인 봉사 및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참여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물리적 시설개선 사업과 함께 도민의식개선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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