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노루 600마리를 포획한다.

시는 노루,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노루 600마리를 포획하는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벌인다.

노루의 경우 3월부터 6월까지 서식 여건 등을 감안해 포획이 금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3월부터 까치·까마귀 대리포획단을 운영, 이번달 현재까지 까치·까마귀 4833마리를 포획했고, 올해 말까지 모두 1만4000마리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까치·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등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6월 10일까지 둥지 제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사업 이외에 그물망 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 284농가에 5억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