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원장 주승재)과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평가한 전국 의료기관 중 뇌졸중 진료를 잘 보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위험도가 높고, 급성기뇌졸중에 경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골든타임'(3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하게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상대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는 지난 2016년 하반기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246곳, 2만6592건의 진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을 포함, 전국에서 134개 병원이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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