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2018 제주 레시피 콘서트'를 5월 30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SPACE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주 레시피 콘서트는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식음료 콘텐츠 경연대회로서 제주산 원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수산물 기반의 창업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제주 미숫가루인 '보리개역'과 우유를 이용해 건강음료를 조리한 손윤정 씨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한라봉과 제주 두부인 '둠비'로 무스케이크를 만든 이현화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도다모'와 '제주팜보이즈', 강준혁씨 등 3개팀은 제주 녹차와 보리, 백년초, 바나나 등을 활용한 레시피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특별상은 제주 전통주인 오메기술과 천혜향으로 톡톡 튀는 칵테일을 제조한 신창호씨가 수상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 훌륭한 식음료로 재탄생했다"며 "콘서트를 통해 발굴한 콘텐츠와 사람들이 도시재생 및 장인대학 스타트업 등으로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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