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제주관광대 이용수 등 한림공고 현재근·김정훈 발탁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도선수단 5명이 국가대표와 상비군에 발탁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인천 문학경기장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년도 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 이용수(제주관광대)가 속도부문에서 자신의 신기록인 6초29를 작성하며 동메달을 획득,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어 오제헌이 6초86, 최종빈(이상 제주도산악연맹 소속)이 7초79로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최종빈은 리드부문 6위에 올라 이 부문에서도 상비군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한림공고 산악 운동부 소속 현재근·김정훈(이상 2년)도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현재근은 속도부문에서 9초49를 기록한데 이어 김정훈은 9초86의 기록으로 10초미만 등반 기록을 작성한 상비군 7명에 속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스피드)경기는 높이 15m, 경사각 95도의 인공암벽에서 동일한 홀드가 설치된 좌우 양쪽 루트를 2명이 등반해 시간으로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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