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항의 적정한 운영과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항만시설에 대한 사용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 무역항의 야적장, 임항창고 등 37개 시설 4만7505㎡로 항만시설 사용 허가 준수, 무허가 항만 시설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도는 항만시설 사용자의 항만 운영 관련 개선 의견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항만시설 사용 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항만 사용자들과의 협업 등 서귀포항의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해운 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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