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한태국)가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일 도내 9개교 98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6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1.2차 심사를 거쳐 '학생조합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전통시장 안전사고 대응지침에 관한 조례안'을 다룬 서귀포여고를 최우수로 뽑았다.

우수상은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인기)와 신성여자고등학교(교장 송동림)가, 장려상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와 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최우수 의장역상은 제주중앙여고 고서영 학생이, 우수 의장역상은 서귀포여고 허난경 학생이 각각 받았다.

최우수 의원역상은 서귀포여고 김지오 학생, 우수 의원역상은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문영봉) 이동건 학생과 남녕고 김소현 학생, 신성여고 오가은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상 제주어 부문 최우수는 서귀포여고 한규리 학생이, 우수상은 영주고 김다혜 학생이, 영어 부문 최우수상은 서귀포여고 임도원 학생이, 우수상은 신성여고 윤지원 학생과 제주중앙여고 곽상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최우수팀과 우수팀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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