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법제관 16명
법제처 제11기 토론마당

법제처(처장 김외숙)는 1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도 소재 어린이법제관 16명을 대상으로 제11기 어린이법제관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마당은 제11기 어린이법제관의 첫 행사로, 그동안 수도권·경상·강원·충청·전라권 주요 도시에서 9회에 걸쳐 열렸다. 이번 제주 행사는 토론마당의 마지막 순서다.

어린이법제관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기준' '화장 등 용의복장 규정'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조별로 토론을 통해 규칙을 만들고 각 조의 다양한 규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외숙 법제처장은 "법은 낯설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항상 우리를 지켜주는 고마운 친구와도 같다"며 "오늘 토론마당을 시작으로 공동체에서 지켜야 할 규범을 스스로 만들어 보며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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