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시내 초등학교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로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를 추행(본보 2018년 6월 4일자 7면)한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한 A씨(35)를 아동 성추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여자 어린이에게 다가가 영화를 보자며 손가락으로 신체를 접촉한 혐의다.

특히 A씨는 지난 2013년 초등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법원으로부터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은 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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