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엘린(원장 한봉금) 소속 고민범씨가 전국 건물위생관리 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4일 엘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주관 '2018 전국 건물위생관리 기능경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올해 다섯 번째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건물위생관리업 종사자들이 출전해 회사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엘린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봉금 원장은 "기술기능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 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평소 품질혁신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한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근로장애인들에게도 품질 높은 건물관리시스템을 교육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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