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31일까지 관내 수상레저업체 32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수상레저 사업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 해경은 오는 21일까지 모든 수상레저 사업자에게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게 한 뒤 자율점검표를 확인 후 행정지도 및 안전관련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실효적인 점검을 위해 사업자에게 점검지침을 통보,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하며 수상레저안전법령 교육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 미비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및 보수·보강 등 조치하고 정비 및 원상복구 명령을 할 계획이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업자의 안전의식이 고취되고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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