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전 해단식이 5일 도체육회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입상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해단식 개최…선수 103명 등 142명 포상금 지급

전국소년체전에서 목표메달(20개)을 초과달성한 제주도선수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체육회는 5일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해단식을 개최, 도대표선수를 비롯한 감독과 코치 등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부평국 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계영 교육감 권한대행, 도체육회 임원, 각 경기단체 임원, 출전학교 교장, 감독, 코치,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도선수단은 29개 종목 646명(본부임원 90명, 감독·코치 96명, 선수 460명)이 출전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따내 당초 목표메달을 뛰어넘는 맹활약을 펼쳤다. 

부평국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31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제주체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데 이어 이번  체전에서 38개 메달 획득의 성적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유감없이 보여줘 제주 엘리트 체육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 시켜줬다"고 강조했다. 

이계영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선수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지도자, 전문코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해준 소속 학교 교장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피력했다. . 

한편 해단식에서는  감독 15명, 코치 24명, 선수 103명의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도 함께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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