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제주도 관광명소와 교통·숙박 등의 정보가 담긴 5개국어판 관광지도가 발간된다.

서귀포시는 3일 월드컵을 계기로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도내 관광명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월드컵관광정보뱅크’를 발간, 여행편의 도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국어를 비롯해 5개국어로 발간되는 ‘월드컵관광정보뱅크’는 오는 25일 발간되며 총 3만2000부가 제작된다.

수록정보는 도내 39개소 관광지와 월드컵문화행사, 숙박·음식점·교통현황과 월드컵경기장 좌석도가 포함돼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도내 관광안내소와 월드컵경기장, 숙박·음식·쇼핑업소, 교통업체에서 ‘월드컵관광정보뱅크’ 책자를 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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