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포츠 캠프 21일부터 한 달 간 
함덕해수욕장 등 도내 일원서 

전국 장애인 체육가족을 위한 수상레포츠 캠프가 도내에서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조정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전국장애인체육가족 조정 및 수상레포츠 캠프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 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생활체육 공모사업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 생활체육 가족들이 제주에 모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화합의 장이 연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에게 수상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상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2박 3일간 총 9회 차로 이뤄지는 이번 캠프는 카누·카약과 조정, 핸드사이클 등 필수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생존수영, 심폐소생술(CPR), 제트보트, 패들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신청 접수는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 10만원이다.  

박종성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주도는 섬이라는 독특한 지리환경을 통해 이번 조정 및 수상레포츠캠프를 기회 삼아 장애인 수상레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더불어 수상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를 기할 수 있는 중요한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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