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항 갯바위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4분께 제주시 한림항 조선소 앞 갯바위에서 김모씨(40·여·대전)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발견 당시 검정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착용한 상태로 외상은 없고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해경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제주 입도 여부와 동행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