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의 청소년을 발굴해 특별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학업이 중단되는 등 위기상황에 처해있음에도 다른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9세 이상 만18세 이하의 학교밖 청소년과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으로 청소년 본인이나 가족, 교육공무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및 지도사 등이 대상자의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여성가족과(728-2602)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760-2464)나 주소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무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른 제도 및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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