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상 꿈나무 이금비(도리초6)가 전국 꿈나무선발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금비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제20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 여자초등학교 6학년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3위에 올랐다. 

이날 이금비는 9m39를 던져 김민서(경기내혜홀초·11m14)와 이혜민(경북장산초·11m04)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8월 육상 포환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해 지난 4월 강원도 정선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겸 제6회 춘계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건 이금비는 2개 대회 연속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남자중학교 2학년부 100m결선에 나선 이동현(제주중)은 11초96의 기록으로 방지용(경기가평중·11초77)에 이어 4위에 그쳐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또 이동현은 200m결선에서도 24초60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또 남자중학교 2학년부 110m허들 결선에 나선 홍승민(제주중)은 18초26의 기록으로 6위에, 남자중학교 1학년부 100m결선에 출전한 고재혁(제주중)도 25초59를 기록하며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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