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과 제주중앙중이 제32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중학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또 초등부는 화북교-외도교, 서귀포교-제주서교의 4강 격돌로 압축됐다.

제주중은 3일 제주일고 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중학부 준결승전에서 오현중과 2골씩을 주고받는 공방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또 제주중앙중은 대정중과의 준결승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초등부의 화북교와 제주서교는 각각 제주동교·대정교와 3-3,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겨 4강행 티켓을 잡았고 외도교는 제주동교를 2-0, 서귀포교는 서귀서교를 2-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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