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 선수.

서창덕(중국 베이징)과 이민서(제주)가 제주에서 개최된 3개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각부 정상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레포츠제주연맹골프협회(회장 양성립)가 주최·주관한 'mfs배 제9회 제주국제 한중일아마추어골프대회'가 지난 5일 제주 오라CC와 제피로스골프장에서 진행돼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서울, 경기, 경남, 부산, 대전, 광주, 제주 등에서 31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68.2타를 기록한 서창덕이 이순용(69.0타)과 김수돌(69.9타, 이상 제주)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부는 69.2타를 친 이민서가 고미화(69.8타)와 주계숙(70.4타, 이상 제주)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J-TOP(제주)이 217타를 기록하며 도쿄(223타)와 대전(230타)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 버디버디가 233타를 쳐 스크라치(236타, 이상 제주)와 대구(266타)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메달리스트에 남자부  윤태웅(71타), 여자부 박은비(73타, 이상 제주)가 각각 이름을 올렸고 장타상 남자부 윤길주(288m,광주)와 여자부  박하나(246m, 제주), 근접상 남자부 김학민(70㎝, 서울)과 여자부 김민순(1.9m, 제주)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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