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서귀포 남방 약 228㎞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제주 한림 선적 Y호(33t·승선원 8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Y호는 지난 8일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 남쪽 약 228㎞ 해상에서 조업 중 프로펠러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남부 EEZ 주변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5호를 현장에 급파해 Y호를 구조했다.

Y호는 다음날인 9일 오전 7시께 제주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