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전문가의 지식재산 재능을 기부하고 수혜기업은 재능기부로 인해 매출 등이 발생하면 그 일부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환원하는 사회적 나눔문화 조성사업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공모해 지난달 8명의 기부자·수혜자를 최종 선정했다. 

기부자는 신동호 브랜딩그룹㈜ 대표, 강소윤 디자인 소윤 대표, 김호성 태인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이익배 세광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김영욱 엔피스 대표 등 4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수혜기업이 이익 나눔을 통해 다시 기부자가 되는 선순환 구조의 재능기부 문화가 다른 분야로도 확산되는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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