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13분께 제주시 용머리 해안 앞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된 낚시객 조모씨(50)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인식하고 자력으로 빠져나오려 했지만 실패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갯바위로 건너가 조씨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귀가조치 시켰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