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중-제주동중 경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23일까지 5개 종목 진행

오현중·제주여중·한라초·도남초가 상반기  제주시 학교스포츠클럽 각부 최고 팀으로 등극했다. 

 2018학년도 제주시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제주제일중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들 4개팀이 남중부, 여중부, 남초부 등 3개 부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남중부 C조 1위 오현중(3승)은 결승전에서 D조 1위 제주제일중(3승)을 맞아 전후반 1-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해 제주시지역 최고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선 4강전에서 오현중은 A조 1위 제주중(2승1무)을 2-0으로 물리쳤고 제주제일중 역시 B조 1위 노형중(2승1무)을 3-1로 제압,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A조 1위 제주여중(1승무)이 B조 1위 한라중(1승1무)을 맞아 팽팽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여중부 축구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밖에 남초부도  A조에서 2승을 기록한 한라초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B조에서도 2승을 거둔 도남초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한라초 송지원 교사를 비롯해 도남초 조용준 교사, 오현중 이귀철 교사, 제주여중 김기윤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남자부 5개 교(6개 팀,120명)와 중학교 남자부 13개 교(16개 팀, 310명), 중학교 여자부 6개 교(6개 팀, 108명) 등 총 21개 교(28팀) 538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농구, 축구, 티볼, 넷볼,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에서 '2018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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