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외도동·이호동·도두동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유한국당 김동욱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로 저를 고발한 건에 대해 오늘 제주시선관위가 혐의없음으로 최종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지역 최대 쟁점인 외도중학교 설립예산 문제를 두고 최대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상대 후보인 김 후보는 9월경에 있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라는 중요한 절차가 아직 남아 있는데도, 이미 외도중학교 예산이 모두 확보된 것처럼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 후보는 "이 문제를 두고 양측은 제주시선관위에 이의제기와 고발을 각각 접수했는데, 제주선관위는 양측의 이의제기와 고발에 대해 둘 다 '이유없음', '혐의없음'이라는 중립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밝혔다.

송 후보는 "내일이 선거일이다. 저는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사실을 알리려고 최선을 다해왔다. 저는 사실만을 가지고 공정하게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현명한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이 거짓과 진실을 잘 판단해 주실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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