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순관) 주최 ‘다국적 미술인 교류협력 간담회’가 4일 오후 6시 30분 오리엔탈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미협 도지회 회원과 중국·독일·러시아·베트남 등 6개국 미술관계자와 한국미술 국제교류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미술 작품과 미술인 교류를 통해 국제미술교류의 활성화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 미술관계자들은 한·일 월드컵 기념으로 5월 30일부터 제주도문예회관 이동전시실·신산갤러리·세종갤러리·제주아트 갤러리 등 4개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주미협 주최 국제미술교류전 ‘조화와 상생’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미협도지회와 몽골미술협회(회장 크다그바 브만도르)가 국제미술교류협약도 맺었다. 앞으로 두 미술단체는 양국의 미술교류는 물론 미술작품과 인적 교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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