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해 지난 4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형폐가전 무상 배출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무상 수거한 소형폐가전 수거량은 지난 4월 334대에서 지난 5월에는 555대로 전월대비 221대(약 1.7배)가 증가했다.

이에 따른 배출 수수료 270만원 상당을 절약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로운 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시스템이 환경 개선과 불법 배출 예방 효과도 얻고 있는 만큼 현재 설치 추진 중인 재활용 도움센터(하반기 10곳)도 거점 배출 시설로 확대 적용할 것이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쓰레기 배출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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