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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당 희비 교차
김하나 기자
입력 2018-06-13 (수) 21:55:31 | 승인 2018-06-13 (수) 21:55:53 | 최종수정 2018-06-13 (수) 21:55:51

홍준표, 선거참패 책임 사퇴 시사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희비가 엇갈렸다.

방송 3사가 13일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됐다.

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지역구 12곳 가운데 10곳 역시 민주당 소속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당 자리를 뺏긴 자유한국당은 원내 1당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정부여당과 신경전을 벌여왔지만, 출구조사결과가 투표조사결과와 일치할 경우 이마저도 이뤄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개표상황실에서 결과를 지켜보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출구조사결과 발표직후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당내에서는 지도부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분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 사퇴를 시사했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초 예측했던 선거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향후 정계개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당은 14일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방선거결과에 대한 당차원의 수습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hana45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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