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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원희룡·교육감 이석문…이변은 없었다
특별취재팀
입력 2018-06-14 (목) 02:28:38 | 승인 2018-06-14 (목) 02:29:30 | 최종수정 2018-06-14 (목) 02:31:28

원희룡 52.17%·이석문 50.47% 획득...제주 투표율 65.9% 전국 2위
광역단체장 유일 무소속 당선...폭행사건·도덕성 검증 등 표심 영향
교육감 선거 접전...현직 프리미엄·진보 성향 지지 호소로 재선 성공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은 여권의 대세론에도 불구하고 도정 안정을 택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돼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도정을 이끌게 됐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도 현직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재선에 성공,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4기 교육행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원희룡 당선인은 13일 오후 6시25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시작된 개표(14일 새벽 1시30분 현재, 개표율 78.88%)에서 유효투표 27만6972표 가운데 14만1720표(52.17%)를 얻어 10만7538표(39.5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뒤를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9390표(3.45%),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9123표(3.35%),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3847표(1.41%)를 얻었다. 

원 당선인은 선거 초반 집권여당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선거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이후 발생한 토론회 폭행사건과 도덕성 검증 등이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문 후보는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선거전에 나섰으나 경선 과정에 생긴 당내 갈등을 조속히 봉합하는데 한계를 보이며 고배를 마셨다는 평가다. 

이로써 원 당선인은 여권 대세론을 넘어서며 당선된 무소속 후보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다만 무소속 도지사로서 중앙정부의 정책 및 재정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개표 직후부터 접전 양상을 보인 교육감 선거(14일 새벽 2시 현재, 개표율 80.23%)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후보가 유효투표 28만1681표 가운데 13만8364표(50.47%)를 얻어 13만5784표(49.52%)를 획득한 김광수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한 선거 홍보 전략과 진보라는 뚜렷한 성향으로 지지를 호소,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당선인은 고교 완전 무상급식 시행, 4대 질환 의료비 지원, 미세먼지 대책 마련, 고교체제개편 지속적 추진 및 완성 등을 목표로 교육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65.9%로 전국에서 전라남도(69.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제주지역 총 선거인 수 53만2515명 가운데 35만1110명(제주시 25만435명, 서귀포시 10만67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투표율 62.8%과 비교해서는 3.1%포인트 상승했다. 

특별취재팀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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