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픈중문비치국제서핑대회 15일 중문색달해변서 개막

국내·외 서퍼들이 주말 청정제주바다 서귀포시 해안을 수놓을 전망이다. 

서귀포시체육회와 서귀포시서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개최돼 국내 프로선수를 비롯해 아마추어 동호인 등 국내·외 700여명의 서퍼들이 출전해 제주의 여름바다를 질주한다. 

대회 종목으로는 국내·외국인 혼합부문과 남녀 롱보드 오픈, 남녀 숏보드 오픈, 주니어 부문 등 모두 8개 부문이 개최돼 최강자를 뽑는다. 

대회 경기 방식은 4~8명이 1개조로 편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10~20분 내 가장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는 서퍼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 첫날인 15일 프리서핑, 16일 남녀 롱보드 및 숏보드 오픈 예선전과 4강전, 주니어와 국제부 예선경기가 각각 이어진다. 또 대회 폐막일인 17일 각 부문 결승전이 치러져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한편 이 대회는 국내 서핑 활성화와 함께 서퍼들 특유의 젊음과 패기, 예술적 감성을 표방하는 패션과 음악, 디자인, 아트, 공연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 축제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