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교원의 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 관리직 진출이 확대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도내 여성교원의 관리직 진출자는 전체 교장·교감·교육전문직(장학사·장학관) 405명의 4.2%인 17명에 그치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정부의 여성교원 우대방침에 따라 관리직 진출 비율이 오는 2004년에는 8.3%로 2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관리직별로는 교장이 현재의 1.99%에서 2.6%로 0.6%포인트, 교감은 2.48%에서 3.9%로 1.42%포인트, 교육전문직은 10.75%에서 18.3%로 7.55%포인트 늘어난다.

한편 도내 학교급별 여성교원 관리직은 초등교장이 전체 103명중 1명, 중등교장은 48명중 2명에 불과하다.

교감은 초등이 107명중 2명, 중등은 54명중 2명이며 교육전문직은 초등이 전체 35명중 7명, 중등은 58명중 3명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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