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민박운영가구에 대해 외국어통역 단말기 설치작업이 완료됐다.
서귀포시는 6일 사업비 700만원을 들여 월드컵 기간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민박 100가구에 외국어 통역단말기 각 1대씩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통역단말기는 영어와 불어를 비롯,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어, 포르투갈어 등 7개국어의 소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좋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월드컵 기간동안 통역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월드컵 이후에는 업주의 희망여부에 따라 계속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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