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전국에 50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신선머루 지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대상지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제주시 일도2동 신산머루 지역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경제적 재생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도시재생 선도 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 및 도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국토교통부에 지정을 요청, 지난 5월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 3월부터는 주민 교육 및 역량강화, 주민의견 수렴 등을 위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신산머루 지구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며, 시는 오는 7월 활성화 계획 확정, 8월 국토교통부 승인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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