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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갑질교수 사태 일파만파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 등 18일 기자회견
공모전 자녀 끼어넣기 등 추가자료 공개…파면 요구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6-18 (월) 16:12:51 | 승인 2018-06-18 (월) 16:20:59 | 최종수정 2018-06-18 (월) 17:40:44
제주대학교 멀팀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붙인 대자보.

전공교수로부터 상습적으로 갑질과 폭언,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추가자료를 공개하며 해당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은 18일 제주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학생이지 교수의 노예가 아니다”며 “A 교수의 횡포에 치욕적인 수업을 받아온 학생들에게 인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인권모독, 폭언, 성희롱, 노동력 착취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지만, 교수들은 성적과 졸업을 명분으로 협박해 왔다”며 “매년 쏟아지는 자퇴생과 휴학생, 전과생들이 있음에도 학교측은이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당 교수는 학생들이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하면 얼굴도 자신의 자녀 이름을 넣도록 지시했다”며 “정확한 횟수를 조사하지 못했지만 오래전부터 이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추가 갑질 사례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해당교수의 즉각적인 수업 배제․평가제외와 파면 △교수진들로부터 학생 보호 △가해 교수의 공식적인 사과 △학교 측의 철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교수 무서워 학교 못다니겠어요" 전공 교수의 상습적인 갑질과 폭언, 성희롱에 고통받던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18일 제주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학생'이지 교수님의 '노예'가 아니다"라며 해당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과 교수 문제는 지난 12일 4학년 학생 22명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자보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제주대 인권센터는 지난 15일 비상대책위와 공동 대응에 나선 제주대 총학생회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한 후 인권성평등침해심의위원회를 열고 A교수에게 총장 직권의 학생 연락 및 접촉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또 해당 전공 1·2·3학년 학생들은 지난 16일 별도 선언문을 통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선배들만의 싸움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학생인권대책위원회도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교수라는 권력을 이용해 폭언과 협박, 인권모독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규탄한다”며 “대학 당국은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회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한 후 인권성평등침해심의위원회를 열고 A교수에게 총장 직권의 학생 연락 및 접촉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또 같은 과 1·2·3학년 학생들은 지난 16일 별도 선언문을 통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선배들만의 싸움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학생인권대책위원회도 15일 성명을 내고 “교수라는 권력을 이용해 폭언과 협박, 인권모독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규탄한다”며 “대학 당국은 조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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