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댄스스포츠대회 아마추어 스탠다드 5종목 우승
도선수단 금 6·은 5·동 2 총 13개 메달 획득…현다솜 대회 2관왕

국가대표 석수안·장미리 조(이상 제주연맹)가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아마추어 스탠다드 종목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다. 

 제11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연맹은 금메달 6개를 비롯해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지난해 6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스탠다드 5종목 국가대표에 발탁된 석수안·장미리 조는 왈츠를 비롯해 탱고,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퀵스텝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강력한 라이벌 정훈·이혜진 조(인천연맹)와 김동찬·김가온 조(경기연맹)를 따돌리고 지난해 2위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며 전국 정상에 올라섰다. 팀 동료 유찬영·현승희 조도 프레아마 스탠다드 3종목(왈츠·탱고·퀵스텝)에서 유지혁·장은서 조(경기연맹)에 이어 은빛 연기를 펼쳤다. 

중등부 전문체육 싱글댄스 부문에 출전한 현다솜(제주연맹)은 스탠다드 3종목과 라틴 3종목에서 각각 금빛 연기를 선보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초등부 전문체육 김예리(제주연맹)가 싱글댄스 라틴 3종목, 고등부 전문체육 오현정(제주연맹)이 라틴 3종목, 중등부 전문체육 허현빈·이은지 조(제주연맹)가 라틴 3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밖에 중등부 전문체육 라틴 5종목과 스탠다드 5종목 백하은·김가연 조(제주연맹), 중등부 전문체육 싱글댄스 라틴 3종목 현제이(제주연맹)와 고등부 전문체육 싱글댄스 라틴 3종목 김애영(제주연맹)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중등부 전문체육 싱글댄스 라틴 3종목 허현준과 고등부 전문체육 싱글댄스 라틴 3종목 이연희가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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