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문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서귀포시는 중문지역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인 중문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3일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천제연로 185번길 11-1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04㎡ 규모의 중문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했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1층은 놀이공간(PLAY ZONE)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래방, 탁구, 포켓볼장, 게임실, 멀티실, 인터넷 부스가 꾸며져 있다.

2층은 꿈의 공간(DREAM ZONE)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배움터(강의실1,2)와 제주도내 최초로 조성된 바리스타교실, 홈베이킹 진로체험실 그리고 청소년 북카페가 마련됐다.

3층은 열정의 공간(PASSION ZONE)으로 청소년의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중문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진로직업체험활동(요리교실, Coffee School, Wood Design, 공예교실), 문화감성활동(좋은 영화 보기), 문화예술활동(캘리그라피, 벽화 그리기), 청소년 자원봉사 협력활동, 환경보존활동(천연제품 만들기), 자기개발활동, 지역연계활동, 주기적인 안전교육 활동 등 8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자치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중문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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