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3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의 대표이사 사장 재공모 준비에 나선다.

도는 오는 25일께 임원추천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ICC JEJU 대표이사 사장 모집 재공고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1일부터 대표이사 사장 공개모집을 진행, 정달호 전 주이집트대사관 대사를 대표이사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정 전 대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 3월부터 김근수 전무이사가 직무대행을 맡았다.

재공모는 내주께 공고되며, 최종 후보자는 7월께 임추위의 서류·면접심사, 이사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임용은 8월께 제주도의회 청문회를 거쳐 9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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