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제333호 제주 사수도 흑비둘기·슴새 번식지 등 전국 천연기념물 조류번식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조류집단 번식지의 번식실태, 주변 식생 및 토양과의 상관관계를 조사, 이들 지역의 보호관리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 대상지역은 제주 사수도 흑비둘기·슴새 번식지를 비롯, 충북 진천의 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제13호), 전남 무안 용월리의 백로·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제211호), 경남 통영 도선리 백로·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제 231호), 거제 학동의 동백림 및 팔색조 번식지(천연기념물 제233호), 강원 횡성 압곡리의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제248호), 신안군 칠발도 해조류(바다제비/슴새/칼새) 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2호)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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