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양성평등주간에 양성평등 인식 확산 및 문화조성을 위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느영나영 양성평등 세상! 함께하는 양성평등 제주'를 올해 행사 주제로 선정,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일 행사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도민 19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고 있는 양성평등 부부상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제라한 여성상 △양성평등 디딤돌상 △양성평등 유공자상 등을 전달한다.

또 양성평등 실천 약속 인증샷 릴레이,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들의 동참과 관심을 유도한다.

아울러 청소년밴드 공연과 어르신 댄스, 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연극, 공무원 통기타 동호회 연주, 가족 합창 등 몬딱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김만덕기념관에서 여성예술가 24명이 참여하는 '살림하는 붓질 3 : 살림살이' 기획 전시전도 열린다.

이외에도 제주여성 영화제 '찾아가는 여성영화' 일환으로 김만덕기념관에서 다음달 6일 오후 7시 '나만 없는 집'이 상영되고 제주여성가족연구권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오무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알리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하는 한마음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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